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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땡볕에 무더위,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고개 드는 더위 탈출법들

  • Editor. 이민혁 기자
  • 입력 2018.06.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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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단오(端午)인 18일 오늘 날씨는 낮이 길고 더울 전망이다. 한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화창한 가운데 일부 지역은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울 예정이다.

주말 내내 하늘에 구름이 끼었으나 오늘 날씨는 오전부터 청명하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는 소식이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때문이다.

오늘 날씨 땡볕에 무더위,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사진출처=기상청 누리집]

다만 경북남부 내륙 지역은 오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다. 다소 불안정한 대기로 인한 비 소식이다.

오늘 날씨 아침 최저 기온은 14~21도, 오후 최고 기온은 24~3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인다. 특히 이날부터 기온이 서서히 올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0도 넘는 지역이 있어 더위에 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한반도 서쪽 지역은 ‘한때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내내 전국이 대체로 ‘한때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오후가 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회복한다는 예보다. 따라서 강원을 중심으로 동쪽지방은 종일 실내 환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 지수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원도와 전남, 제주는 ‘높음’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내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하늘에 구름이 다소 생기겠으나 기온의 경우 오늘 날씨와 비슷해 역시 더울 것으로 보인다.

한여름 무더위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벌써부터 더위를 피하는 방식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여름 휴가철 피서를 떠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휴가를 미루거나 앞당겨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휴가철에는 집안과 사무실에서 더위를 극복하는 ‘방콕족’도 있다. 특정 아르바이트에 종사하거나 이벤트, 축제 현장을 찾아다니며 더위를 이기는 '외출족'도 있다. 일각에서는 공포체험이나 각종 여름축제 이벤트를 골라 찾아 색다른 재미와 피서를 동시에 추구하기도 한다.

여기저기 볼거리 위주의 여행지를 돌아다니기보다는 시원한 쇼핑센터나 영화관 등 실내에서의 만남을 선호하기도 한다. 다른 일각에서는 무더위 속에 오히려 찜질방과 사우나를 향한다. 전형적인 ‘이열치열’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보겠다는 발상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좋고 나쁨을 오르내리면서 오늘 날씨부터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더위를 피해 그늘에 모여 있거나 한낮에 야외 활동을 피하는 대중들이 늘고 있다. 땀을 많이 흘릴 수밖에 없는 한여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건강관리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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