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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튀니지 케인·벨기에-파나마 루카쿠 ‘2골’로 ‘3골’ 호날두에 바짝…살라는 출격완료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8.06.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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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잉글랜드-튀니지 매치에서 해리 케인이, 벨기에-파나마 경기에서 로멜루 루카쿠가 나란히 멀티골을 작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공격수들의 대활약으로 월드컵 득점왕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G조리그 튀니지와 1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이날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올림피스키 스타디온 피스트서 열린 G조리그 1차전에서 루카쿠가 두 번이나 파나마 골문을 열어 3-0 완승을 거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튀니지 케인·벨기에-파나마 루카쿠 멀티골이 폭발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튀니지와 벨기에-파나마 매치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과 루카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스트라이커다. 케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손흥민과 같은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에서, 루카쿠는 ‘레전드’ 박지성 SBS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이 과거 종횡무진 활약했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팀의 주축이다.

2017-2018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로 득점 2위를 차지한 케인과 16골을 넣어 득점 6위에 오른 루카쿠가 월드컵 1차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반면 32골로 득점왕에 오른 ‘이집트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는 어깨 부상으로 우루과이와 1차전에 나서지 못해 대조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잉글랜드-튀니지와 벨기에-파나마 1차전에서 활약한 이들과 달리 파라오 킬러 살라는 지난달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를 다쳐 벤치에서 이집트의 첫 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1차전에서 호날두가 3골로 득점왕 레이스에서 단독선두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튀니지와 벨기에-파나마 매치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과 루카쿠도 득점왕 예열을 이미 마친 상태다.

여기에 살라가 돌아오면서 득점왕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하는 ‘신계’에 도전하고 있는 ‘이집트 축구왕’ 살라는 1차전과 달리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내일 경기에 준비를 마쳤다. 1억의 용감한 사람들”이라고 말해 A조리그 러시아 2차전 출전을 알렸다.

스페인-포르투갈, 잉글랜드-튀니지 그리고 벨기에-파나마 1차전에서 득점왕을 향한 간판 공격수들의 대활약이 과연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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