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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골, 스페인-이란 코스타, 포르투갈-모로코 호날두, 우루과이-사우디 수아레스 ‘라리가의 클래스’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8.06.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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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지만 스페인, 포르투갈 등 전통적인 강호는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다. 스페인-이란, 포르투갈-모로코 B조 결전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각각 코스타와 호날두의 결승골로 나란히 첫 승을 거두며 조 1,2위로 나섰다. A조의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마수걸이 결승포로 사우디아라비아를 2연패로 몰아 넣으며 개최국 러시아와 나란히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21일(한국시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B조리그 2차전에서 디에고 코스타가 3호포로 결승골을 작렬해 이란의 거센 공격을 1-0으로 따돌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스페인-이란 코스타, 포르투갈-모로코 호날두, 우루과이-사우디 수아레스가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포르투갈도 앞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2차전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헤더로 4호골을 폭발해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3-3으로 비긴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승점, 골득실까지 같아 반칙 및 경고, 퇴장을 점수화한 페어플레이 포인트가 높은 스페인이 조 1위를, 포르투갈이 조 2위에 랭크됐다.

우루과이는 21일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A조리그 2차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로 사우디아라비아를 1-0로 제압, 나란히 2연승으로 달린 러시아와 16강에 동반 선착했다.

스페인-이란, 포르투갈-모로코 그리고 우루과이-사우디 매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결승골의 주인공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날두(레알마드리드),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라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이다. 앞서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이 멀티골로 잉글랜드에 첫승을 선사하며 프리미어리그 위상을 높인 데 이어 라리가의 간판 골잡이들 역시 존재감을 보여준 활역상이다.

스페인-이란, 포르투갈-모로코, 우루과이-사우디 2차전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A조리그는 러시아와 우루과이가 16강을 확정지은 반면, 아랍권의 이집트와 사우디는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러시아와 우루과이는 이제 조 1위를 놓고 마지막 자존심 싸움만 남겨뒀다. B조리그에서는 역시 아랍권의 모로코가 2연패로 녹다운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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