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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정우성 저격 '무개념 만화가' 되더라도?!…조두순 사건부터 끝없는 희화화 파문들
윤서인, 정우성 저격 '무개념 만화가' 되더라도?!…조두순 사건부터 끝없는 희화화 파문들
  • 박지효 기자
  • 승인 2018.06.21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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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최근 이슈로 떠오른 제주 예멘 난민 문제. 이를 두고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자신의 견해를 밝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웹툰 작가 윤서인이 정우성을 저격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윤서인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돼 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돼 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 씨"라며 "이러면 난 또 개념배우에게 시비 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라는 글을 남겼다.

윤서인, 정우성 저격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윤서인 SNS]

또한 윤서인은 하루가 지난 뒤엔 "페북용 한 컷 만화: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걸"이라는 글과 만화를 게재했다. 만화에는 정우성을 연상케 하는 남성이 반짝이는 집 안 소파에 누워 SNS를 하고 있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앞서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SNS에 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관련 유엔 난민기구 입장문과 함께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6850만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한다. 이 중 1620만명은 지난해 집을 잃었습니다"라며 "오늘 난민과 함께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는 의견을 밝혔다.

정우성은 2015년부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난민촌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개념 배우’라는 평을 들어왔다. 최근 제주 예멘 난민 이슈가 불거지면서 정우성이 SNS에 남긴 호소를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친선대사 자격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는 의견과 '현재 국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는 주장이 뒤섞여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윤서인은 그간 조두순 사건 희화화, 소녀시대 희화화, 고(故) 장자연 사건 희화화, 김제동·정우성 저격 등으로 수많은 논란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그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여러 차례 이름이 올랐다.

웹툰 작가 윤서인은 이전에도 조두순 사건 희화화, 소녀시대 희화화, 김제동 정우성 저격 등으로 수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출처=윤서인 SNS]

특히 '조두순 사건 피해자를 우롱한 만화가 윤서인 처벌'에 대한 청원은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으며 청와대 답변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월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예술의 자유영역"이라며 "개별 사건에 대한 수사 지휘나 지시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서인은 지난 1일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와 가족들에 의해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피소당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웹툰 작가 윤서인을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 안 좋은 기억을 희화화하는 등 피해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조두순 관련 청원에 동의하긴 했으나 다시 한 번 청원 드린다. 윤서인에 대한 수사를 청원한다",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범죄를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윤서인의 행태를 고발한다. 처벌을 청원한다", "더 이상 어떤 활동도 못하게 해달라" 등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윤서인이 ‘제주 예멘 난민’ 이슈에 대해 생각을 밝힌 정우성을 저격한 가운데 그들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