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선다방'에 출연한 웹툰작가 현마담과 동화작가 차율이가 '선다방' 베스트 커플로 선정됐다. 더불어 기안84, 이말년, 조석 등의 웹툰작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선다방'에서는 첫 시즌을 마무리하며 커플 후일담을 전하는 이적, 양세형, 유인나, 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은 웹툰작가 현마담과 동화작가 차율이의 맞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방송 이후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연인관계가 됐음을 알렸다.

두 사람의 연애소식이 알려지면서 박나래와 열애설이 생긴 기안84, 웹툰 연재 중 결혼한 이말년 조석 등의 웹툰작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안84(김희민)와 박나래는 '2017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기안84는 박나래의 이마에 뽀뽀를 하며 누리꾼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방송이후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웹툰 연재 도중 결혼한 작가도 있다. 이말년(이병건)은 지난 2011년 일러스트레이터 김나영 씨와 화촉을 밝혔다. 그는 '이말년씨리즈 2018'를 통해 아내와 딸이 등장하는 가족의 일상 이야기를 선보이며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조석 작가 역시 연재중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마음의 소리'에 등장하는 '애봉이'와 결혼했다. 지난 2009년 '마음의 소리'에 첫 등장한 '애봉이'는 웹툰 속 조석과 썸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리고 조석은 지난 2016년 '애봉이' 최나래 씨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