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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뉴욕에서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새 아이폰 출시 전 시장 선점 차원?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8.06.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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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지구촌 소비자들이 기다리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이 오는 8월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공개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8월 10일이며 지난해 갤럭시노트8이 8월 23일 공개되고 9월 21일 출시된 것과 비교하며 2~3주 정도 빠른 일정이다. 애플의 아이폰도 조만간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는 8월 9일 뉴욕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28일 이를 안내하는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보냈다. 삼성전자가 보낸 초청장 영상과 그림에는 노란색의 S펜의 버튼이 클로즈업돼 등장한다. 이는 갤럭시노트의 새로운 색과 함께 S펜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초청장에는 별다른 메시지는 넣지 않았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갤럭시노트9이 오는 8월 9일 미국에서 공개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8보다 빠른 일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애플이 오는 9월 차기 아이폰을 발표하기 전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9이 8월 9일 미국에서 공개되는 가운데 애플의 무선충전패드 '에어파워'도 9월 중 출시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애플이 지난해 9월 공개한 에어파워를 이르면 오는 9월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애플은 에어파워 발열을 최소화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며 "당초 이번달 출시 계획이었으나 발열을 해결하는데 실패해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에어파워의 외부 포트와 버튼은 모두 없앤 형태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어파워는 애플워치나 아이폰 등 무선 충전이 가능한 기기들을 올려두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는 일종의 패드로 애플은 이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iOS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9의 8월 9일 미국에서 공개에 이어 오는 9월 애플의 아이폰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중 누가 먼저 웃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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