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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맑고 선선, 내일 날씨도?…'소서' 맞은 가운데 나머지 24절기에도 시선집중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7.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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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인 7일 오늘 날씨는 큰 더위 없이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더불어 맑은 하늘과 깨끗한 동풍으로 미세먼지 걱정도 날아가 야외활동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은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8일 일요일에 북상해 오후 제주 지역에 가끔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늘과 내일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와 바람이 불어 더위를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늘 날씨뿐 아니라 내일 날씨도 맑고 선선할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연합뉴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광주 29도를 비롯해 강릉 21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등을 나타내는 등 야외활동하는데 문제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니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태풍 쁘라삐룬에 이어 발생한 태풍 마리아는 괌 북서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지금 진로대로라면 중국 상하이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적지만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계속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늘 날씨뿐 아니라 내일 날씨도 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24절기 중 '소서'를 맞아 다른 24절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절기는 계절을 구분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각 계절에 맞는 절기가 6개씩 포함돼 모두 24절기로 나눠져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부터 봄비가 내리고 싹이 트는 '우수',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는 '경칩', 낮이 길어지는 '춘분', 봄 농사준비하는 '청명', 농사비가 내리는 '곡우'까지 계절 봄에 맞는 절기다.

'소서'인 오늘 날씨는 선선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여름에 맞는 절기는 다음과 같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 본격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소만', 씨를 뿌리기 시작하는 '망종', 연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지는 '하지',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 더위가 극에 달하며 가장 심한 시기인 '대서'까지는 여름에 포함되는 절기다.

가을을 알리는 '입추'를 시작으로 더위가 식으며 일교차가 커지는 '처서', 이슬이 내리기 시작하는 '백로', 밤이 길어지는 '추분', 찬이슬이 내리기 시작하는 '한로',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간'까지는 가을에 속하는 절기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포함해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소설', 큰 눈이 내리는 '대설', 일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시기인 '동지', 가장 추운 시기인 '소한', 겨울의 큰 추위를 뜻하는 마지막 절기 '대한'까지는 겨울에 맞는 절기다.

오늘 날씨에 이어 내일 날씨까지 큰 더위와 미세먼지가 없을 것으로 예보됐으나 선선한 날씨와 더위가 번갈아 나타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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