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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최저타 신기록에 PGA와 통합 최다 31언더파 우승, 이젠 ‘레코드 퀸’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LPGA 72홀 역대 최저타 기록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와 통틀어서도 최다 언더파 우승으로 포효했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앳 오나이다 골프장(파 72, 6624야드)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63-65-64-65)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세영은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 7승째를 신고했다.

김세영이 9일 손베리 크리크 LPGA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LPGA투어 사진 캡쳐/연합뉴스] 
 

김세영의 257타 기록은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이 수립한 LPGA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을 1타 줄인 쾌거다. 또한 종전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인 2001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27언더파(261타)도 뛰어넘어 LPGA 투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세영의 역사적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초로 LPGA 투어에서 31언더파로 우승한 것이다. 김세영의 31언더파 우승은 남자 무대인 PGA 투어까지 넓힐 경우 72홀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2003년 어니 엘스(남아공)이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을 제패할 당시의 31타와 동률을 이룬 것이다. PGA 투어의 최저타 우승 기록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지난해 소니오픈에서 세운 253타(27언더파)다.

김세영은 2라운드 더블보기 1개, 3라운드 이글 1개를 맞바꿨을 뿐 버디는 신들린 버디행진(7-9-6-7)으로 대기록을 장석했다. 김세영은 2016년 3월 4승째를 거둘 때 작성했던 커리어 최저타(261)와 최다 언더파(27언더)도 끌어올렸다. 2015년 LPGA 데뷔 우승인 바하마 LPGA 클래식 등 세 차례나 서든 데스에서 ‘연장 불패’로 우승을 거뒀던 김세영은 모처럼 2위와 격차를 9타차로 넓히며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한 것도 주목받고 있다.

태극낭자들은 박성현이 지난주 메이저 무대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석권한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 가도를 달렸다. 올 시즌 19차례 LPGA 대회에 거둔 한국 선수 우승은 모두 7승으로 늘어났다.

LPGA 최저타, 최다 언더파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상금 순위 31위에서 12위로 올라선 김세영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보기 없이 하자는 생각으로 대회에 나섰다”며 “유튜브에 올라온 플레이 영상을 보며 연구하고 샷을 보완했다. 이번 대회 나만의 경기를 펼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욱 기자  webmaster@updow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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