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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악플러 강경 대응 시사…화려한 과거 뒤로하고 '인생 2막' 연 스타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7.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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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이젠 가만히 있을 수 없고요.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님, 사람 잘못 고르셨어요."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괴롭히던 악플러에게 던진 메시지 중 일부다. 심은진이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많은 이들이 그에게 응원을 전하고 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심은진 SNS에 "심은진하고 김기덕하고 XX 파트너라던데 단순 루머입니까. 비디오도 찍어 놓은 것 언론에 퍼지기 직전이라는데"라는 악성 댓글을 남겼다.

심은진이 악플러에 대해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사진출처=심은진 SNS]

이에 심은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을 바꿔가며 말도 안 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시는군요.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 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심은진 소속사 측도 11일 "당사 아티스트 심은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려고 한다"며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심은진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누리꾼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입니다. 금일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의 초기 멤버 3명이 탈퇴하며 합류했다. 이후 '야야야', '킬러' 등 수많은 히트곡과 남다른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심은진은 팀 해체 후 연기자로 최근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사진작가로도 활동했다. 또한 지난해 SNS를 통해 실내건축 산업기사 실기 합격 사실을 알리기도 했으며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실내건축 디자인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진이 악플러에게 강경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그처럼 과거 화려한 전성기를 누린 뒤 '인생 2막'을 열어 살아가고 있는 스타들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96년 데뷔한 5인조 혼성그룹 영턱스클럽 멤버 송진아. 그는 2000년대 초 그룹을 탈퇴한 뒤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홈쇼핑 마케팅 PD로 활약하고 있다.

심은진이 악플러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시사하자 팬들은 선처 없이 처벌하라며 그에게 응원을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심은진 SNS]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만든 그룹으로 2001년 데뷔한 5인조 남성 그룹 케이팝의 멤버 유빈은 시원스런 이목구비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군대 전역 후 연기자로 활동하던 유빈은 최근 tvN '슈가맨2'에 출연해 철강 제조 회사의 과장으로 근무 중인 근황을 알려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1998년 4인조 힙합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에 힙합 열풍을 불러온 송백경. 그는 2006년에는 혼성 4인조 그룹 무가당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변치 않은 동안 외모를 뽐내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바 있다. 현재 그는 또 다른 원타임 멤버 오진환과 함께 카레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3인조 여성 힙합그룹 디바의 멤버로 활동한 김진은 2008년 뉴욕주립대학교 패션 전문학교 FIT에서 디자인 공부를 한 뒤 2011년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심은진이 악플러를 향한 강력한 대응에 나선 가운데 팬들은 선처 없는 확실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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