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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대수명 높으나 '나는 건강' 응답률은 최저수준, OECD 국가들과 비교해보니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8.07.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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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OECD국가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의 비율은 OECD 최저 수준이었다.

12일 보건복지부(복지부 이하)가 공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2018’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OECD 평균(80.8세)보다 1.6세 길다고 밝혔다. 기대수명은 그해 태어난 아이가 살 것으로 기대되는 수명을 뜻한다.

12일 보건복지부(복지부 이하)가 공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2018’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OECD 평균(80.8세)보다 1.6세 길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84.1세였고, 스페인(83.4세), 스위스(83.7세) 등은 높았다. 반면 라트비아(74.7세), 미국(78.6세)은 낮은 편에 위치했다.

반면 ‘본인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15세 이상 인구 비율(2016년)은 한국(32.5%)과 일본(35.5%)이 가장 낮았다. 이와 달리 캐나다(88.4%)와 미국(88.0%)은 조사 대상 10명 중 9명이 ‘본인은 건강하다’고 답했다.

우리나라의 암 사망률(2015년)은 인구 10만명당 168.4명으로 멕시코(114.7명), 터키(160.8명)에 이어 3번째로 낮았고, OECD 평균 201.9명 대비 33.5명 낮았다.

전체 사망 건수의 30%를 차지하는 심혈관계질환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2015년)은 인구 10만명당 37.1명으로 일본(32.3명) 다음으로 적었다. 또한 뇌혈관질환 사망률(61.7명)은 OECD 평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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