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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최저임금 인상은 현실 무시한 접근…자영업자·소상공인 대책을"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8.07.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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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15일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최저임금 인상 정책은 성장 동력을 저해하고 오히려 일자리를 줄여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하는 등 이틀째 비판을 이어갔다.

한국당은 이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인상하도록 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현실을 무시한 무리한 접근 방식”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현실을 직시해 최저임금인상의 속도 조절에 직접 나서야 한다”며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이 2년 사이에 무려 29.1%나 올랐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이라는 대통령 공약에 무리하게 맞춘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반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 수석대변인은 “반시장적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하고 대통령 공약을 조정해야 한다”며 “경제 상황과 고용 여건, 임금 지급능력 등을 감안해 최저임금 인상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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