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방송인 구지성이 스폰서 제의를 받은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박효신 미나 정가은이 과거에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전한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방송인 구지성은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한 재일 교포 사업가에게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 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라고 스폰서 제의를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그는 해당 메시지를 캡처한 후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라고 글을 남겨 끊임없이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암시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7일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류필립과 결혼식을 올린 미나도 과거 인터뷰를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는 2011년 중국 활동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는 재벌 2세들이 가수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고 말한 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밝혀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남다른 입담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정가은도 과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예인 스폰서’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지난 2009년 tvN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낯선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와 호텔 로비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이른바 스폰서 제의여서 거절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박효신 또한 과거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시절 소속사 사장님이 ‘여자 스폰서를 받으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