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는 폭염이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날씨는 어제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뿐만 아니라 내일, 주말 날씨는 기온이 더 오르며 무더위가 한층 더 심해질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늘 날씨는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19일보다 더 상승해 폭염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낮 기온이 34도, 강릉과 대전이 35도, 광주 36도, 대구 38도 등으로 전국이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밤사이 열이 충분히 식지 못해 열대야로 이어진다. 영남지역에서는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 오존 농도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날씨도 아침 22~28도, 낮 최고기온이 32~38도로 예보되며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에는 폭염이 더 심해진다는 예보가 나와 기상청은 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야외활동을 피하고 실내에서도 통풍과 수분 섭취에 신경써야한다고 조언했다.

오늘 날씨에 이어 주말이 시작되는 내일 날씨도 폭염과 열대야가 예보된 가운데 찜통더위에 여름철 필수 뷰티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땀과 기름으로 인해 떡진 앞머리가 고민이라면 '앞머리 빨래 티슈'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물티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휴대하기도 편리한 앞머리 빨래 티슈는 떡진 앞머리를 닦아내 보송하게 만들어준다. 아침과 달리 점차 늘어지는 앞머리를 고정하고 싶다면 앞머리 볼륨을 잡은 뒤 픽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근길 더위로 인해 번지고 지워지는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주는 '메이크업 픽서'도 있다. 메이크업 전이나 메이크업을 마친 뒤 뿌려주면 화장을 그대로 유지시켜줄 수 있다. 특히 각종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파운데이션과 함께 섞어 바르면 효과가 더욱 크다는 팁이 방송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늘 날씨나 내일, 주말 날씨처럼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데오드란트는 스프레이 타입부터 스틱, 롤온, 크림, 티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얼굴이나 헤어라인, 목, 팔 등 어느 부위에나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한 롤온, 스틱 타입과 향수처럼 손쉽게 뿌려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부터 옷 안쪽 땀이 나는 부분에 부착하는 패드형도 있으며 물티슈처럼 가지고 다니며 땀이 난 부위를 닦으면 보송해지는 티슈까지 다양한 데오드란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늘 날씨에 이어 내일, 주말 날씨도 가마솥 더위와 열대야가 예보된 가운데 기상청의 조언처럼 물을 자주 마시고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삼가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