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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장동건·김지원, tvN '아스달 연대기'로 만난다… 2019년 상반기 방송

  • Editor. 이은 기자
  • 입력 2018.07.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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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 기자]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이 tvN '아스달 연대기'(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26일 오전 tvN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다.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그려낼 예정이다.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사진=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디엔터테인먼트컴퍼니, 킹콩 by 스타쉽 제공]

 

장동건은 타곤 역을 연기한다. 타곤은 고대도시 아스달의 전쟁 영웅으로, 대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아스달이 도시 국가로 번성하는 기틀을 마련하며 강력하고 노회한 정적을 차례로 제거해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되는 인물이다. 아직 왕이 등장하지 않았던 인류사의 시기에 아스 최초의 왕을 꿈꾸기도 한다.

송중기는 아스달에서 재앙의 별이라 불리는 푸른 객성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은성 역을 연기한다. 저주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어머니 아사혼 덕분에 은섬은 목숨을 건지게 되고 험난한 고난을 견디고 살아남아 성장해, 훗날 아스달에게 재앙과도 같은 존재가 된다.

탄야 역에는 김지원이 캐스팅 됐다. 탄야는 은섬과 같은 별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와한족 씨족어머니 후계자다. 가혹한 역경 속에서 몇백 년에 걸쳐 계획된 자신의 사명을 깨달아가고, 훗날 아스달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가 돼 정치가로서의 야망을 펼친다.

'아스달 연대기'는 2019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고, 스튜디오 드래곤과 KPJ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극본은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공동 집필한 김영현·박상연 작가 맡았고, 연출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특유의 섬세함을 녹여낸 김원석 감독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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