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SES 출신 유진이 3일 화제를 모은 '걸그룹 도박'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고 밝히며 루머를 일축했다. 유진은 현재 임신 중으로 알려져 있다.
3일 경향신문은 1990년대 인기를 모았던 걸그룹 멤버가 도박 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기사에 논란이 된 걸그룹 멤버의 나이를 표기했다. 이에 1981년생 걸그룹 출신 스타들이 누리꾼 수사대의 의심을 받고 있다.
3일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SES 유진이 걸그룹 도박 루머의 주인공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졌고, 유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자신이 아니라고 밝혀야만 했다.
1981년생 걸그룹 출신 스타 다수가 누리꾼 수사대의 의혹을 받고 있다. 1981년 걸그룹 출신 스타는 적지 않다. SES 슈, 핑클의 멤버 성유리도 1981년생이다. 나이만으로 걸그룹 도박의 주인공을 추측하는 게 신빙성이 없는 이유다.
2일 이성욱은 90년대 스타 갑질 사건의 주인공이라는 루머를 해명해야만 했다. 이성욱은 "이런 일로 90년대 가수 여러 사람이 의심을 받는 것이 마음 아프다"며 심정을 전했다.
이번 '걸그룹 도박' 사건에 과열된 누리꾼 수사대의 추측을 경계하는 이유다. 무고한 스타들이 단시 1981년생이라는 이유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누리꾼 수사대의 무리한 억측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