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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태풍 야기 북상에 일본기상청 발표 내용 '눈길'...서울·인천·부산·대구·대전·광주·제주 날씨는?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8.08.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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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태풍 야기가 북상하면서 폭염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 및 주의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오전 4시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3km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강풍반경이 270km인 '약' 강도의 소형 태풍인 야기는 오는 13일 서귀포 서남서쪽 부근을 지나 14일 쯤에는 백령도 서남서쪽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야후 재팬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일본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정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야후 재팬이 공개한 태풍 정보에는 오는 13일까지 진행 경로만 표시돼 있다.

제14호 태풍 야기의 이름은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 중 하나인 염소자리를 의미한다. 북상하고 있는 태풍 야기가 폭염을 해소할 '효자 태풍'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27.2도, 춘천 26.3도, 강릉 24.0도, 청주 27.7도, 대전 28.3도, 전주 28.0도, 광주 28.0도, 제주 29.6도, 대구 23.8도, 부산 27.9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화면 캡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오늘의 낮 기온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한 더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강원도와 충북,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일부 경북내륙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2도, 광주 36도, 춘천 34도, 청주 35도, 전주 34도, 강릉 29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울릉·독도 27도, 제주 32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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