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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문 대통령 대신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女농구 남북단일팀 경기 응원 등 2박 3일간 일정 진행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8.08.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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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일주일 뒤인 오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개막해 세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11일 총리실이 밝혔다.

앞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특사를 보내 개막식에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공식 초청했다. 하지만 남북 정상 모두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일주일 뒤인 오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개막해 세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11일 총리실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대신 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번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도록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 총리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하도록 했다. 이 총리의 지난달 케냐·탄자니아·오만 순방에 이어 두 번째로 대통령 전용기를 내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총리는 오는 18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는 20일까지 2박 3일간 인도네시아를 찾는다.

이 총리는 오는 18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에 이어 오는 19일 한국팀 경기 응원,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참석 및 한국선수촌 방문, 인도네시아 동포·지상사 만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남북단일팀 여자농구 경기를 응원한다.

남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 개회식과 폐회식에 공동입장하고, 여자농구와 카누, 조정에 단일팀으로 출전한다.

이 총리는 지난 7일 2018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 격려사를 통해 “남북한 공동입장과 단일팀 출전은 선수 여러분의 인생에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경기장 안에서건 밖에서건 북한 선수들과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잘 지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또한 “인도네시아와 양자 일정 등을 현재 협의 중이어서 일부 일정이 추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총리가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북측 인사와 만날지에 특히 관심이 집중적으로 쏠린다.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대신해 누가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은 이 총리와 북측 인사의 접촉 가능성 등에 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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