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레이크힐스 보은CC가 ‘클럽디(CLUBD) 보은’으로 새롭게 그랜드 오픈한다.

17일 레이크힐스 보은CC에 따르면 충청북도 보은에 위치한 골프코스인 ‘클럽디 보은’이 오는 30일 그랜드 오픈 행사에 맞춰 코스와 클럽하우스 등을 새 단장하고 있다.

‘클럽디(CLUBD)의 ‘D’는 퍼블릭 골프장의 최종 완성 또는 종착지인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과 차별성을 나타내는 ‘디퍼렌시에이션(Differentiation)’을 뜻한다. 새로운 감각의 고품격 골프장으로 차별화된 즐거움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클럽 디 측의 설명이다.

94만5,000㎡ 부지에 들어선 18홀 퍼블릭 코스인 클럽디의 총 연장은 6163m(6740야드)로 각종 골프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

웨스트코스(3261야드)는 옛 목장의 느낌을 살린 울타리가 이색적이다. 특히 골퍼들은 시그니처 홀인 연장 520m(567야드)의 8번홀(파5)에서 넓은 개방감과 함께 다양한 샷밸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클럽디 보은 측의 설명이다.

연못과 조화를 이룬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이스트코스(3456 야드)의 경우 내리막 아일랜드 그린으로 설계된 8번홀(파3)이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보은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클럽디는 충북지역과 대전, 세종, 상주 지역에서는 차량으로 40분 정도 걸린다. 클럽디 보은 관계자는 "오는 30일 오픈을 앞두고 코스와 클럽하우스 리뉴얼 등 새롭게 탈바꿈을 준비 중"이며 "지역과 함께 하는 오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럽디 보은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서비스, 연단체 모집 등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