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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태풍 솔릭 놓고 한국 "중형태풍" VS일본 "강태풍" 엇갈린 분석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8.08.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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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최악'으로 기록됐던 1994년의 폭염을 넘어선 것으로 기록됐던 폭염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춤해졌다. 이어 제19호 태풍 솔릭은 한반도로 방향을 틀어 북서진하면서 이동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18일까지는 폭염이 다소 주춤하겠으나, 주말 이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8월 18일 태풍 솔릭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 중인 가운데, 오는 23일쯤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전5시 기상청 날씨누리 기상속보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 태풍으로, 괌 북북서쪽 약 1,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km로 북북서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 슬릭은 4일, 5일 후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정확한 예보는 기상청의 기상속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은 ‘솔릭’을 강태풍으로 분류하고 월요일인 20일 오전 3시쯤 일본 남쪽까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수요일인 22일 오전 3시 서일본 육상까지 이동하고 23일 동해상으로 이동해 한반도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했다.

한국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의 예보가 엇갈리면서 태풍 솔릭 경로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태풍 소식으로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외출을 망설이고 있다면, 밖으로 나서기 전 기상청 날씨누리 동네예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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