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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나아름 등 ‘金7개’, 2위 일본과 金6개차…사격 김준홍 등 ‘금빛행진’ 이어갈까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8.08.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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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그야말로 풍성한 메달 잔치였다. 특히 하루에만 금메달 7개를 획득해 ‘금빛질주’를 이어가 2위 일본과 금메달 6개 차이로 좁혔다.

김서영(24·경북도청) 24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34의 한국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혼영에서는 1982년 뉴델리 대회 최윤희 이후 36년 만의 쾌거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서영이 금메달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볼링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나영(32·용인시청), 김현미(30·곡성군청), 이연지(30·서울시설공단), 한별(26·구미시청), 류서연(30·평택시청), 백승자(27·서울시설공단)는 볼링 여자 6인조 경기에서 총점 8천338점으로 우승했다.

스컬에서는 이번 대회 우리나라의 조정 종목 첫 금메달이자 역대 아시안게임 네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박현수(23·경북도청)는 이날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열린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결선에서 2000m 구간을 7분 12초 86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아름(28·상주시청)은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도로와 도로독주를 모두 우승한 첫 영예를 얻었다. 나아름은 자와바랏주 수방 일대에서 열린 도로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서 일본 요나미네 에리를 제치고 우승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이자 지난 22일 개인도로 금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이었다.

사격에서도 금빛 총성이 연이어 들렸다. 최영전(37·상무)이 팔렘방에서 열린 남자 30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정유진(35·청주시청)이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결승에서 북한의 박명원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펜싱은 마지막 금메달을 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수확하며 '풍작'으로 마쳤다. 하태규(29), 손영기(33·이상 대전도시공사), 허준(30·광주시청), 이광현(25·화성시청)으로 이뤄진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1994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다.

25일에도 전날의 금빛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국 속사권총의 간판 김준홍이 한국 사격의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김준홍은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JSC 사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금메달을 조준한다.

볼링에서는 강희원, 구성회, 김종욱, 박종우, 최복음, 홍해솔로 구성한 한국 볼링 남자 6인조 대표팀이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48개)이 걸린 육상도 25일 시작한다. 메달권으로 꼽히진 않지만, 한국 남자 마라톤 '투톱' 김재훈과 신광식이 이변을 노린다.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여자 100m 허들의 정혜림과 남자 100m 간판 김국영은 예선을 치른다.

'또 하나의 단일팀'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남북 단일팀은 첫 경기에 나선다. 남자대표팀은 '대동호' 여자대표팀은 '한강호'를 타고 200m 예선과 결선을 치른다. 용선 단일팀은 남자 1,000m가 주력 종목이지만, 이변이 벌어진다면 남자 200m도 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

역도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여자 69㎏급 김수현과 문유라는 북한 림은심과 남북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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