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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9월 5일 대북특사 평양 파견…남북정상회담 일정 협의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8.08.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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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남북이 다음달 안에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5일 평양에 대북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월 5일 특별사절단을 평양에 보내기로 했다"며 "오늘 오전 10시 30분께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문 대통령의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5일 대북특사를 평양에 파견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전통문을 접수한 북측은 오후에 특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김의겸 대변인은 "대북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대북특사로 누가 평양에 갈 것인지, 특사단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협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쪽에서만 (특사 파견을) 생각한 것은 아니며, 남북 모두 여러 경로를 통해 이 문제를 협의했다"며 "이 시점에서 특사 파견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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