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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모델하우스서 불, 주변 1000여세대 전기 끊겨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8.09.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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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9월의 첫 날부터 용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었기에 많은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1일 오전 4시 15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연면적 2500㎡ 규모의 3층짜리 철골조 건물을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용인 모델하우스서 불이 나 주민 1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연합뉴스]

용인 모델하우스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아파트 주민 1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변압기가 화재로 인한 열기로 터지면서 주변 1000여 세대의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기 하루 전인 8월의 마지막 날에도 화재 소식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집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연기로 놀란 주민 11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전남 영광군 대마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돼지 300여 마리가 죽고 600여㎡ 규모의 돈사 대부분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두 시간여 앞선 오전 8시 43분께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대 미술관 앞 도로를 지나던 버스의 엔진룸 부근에 불이 났다가 오전 8시 50분쯤 꺼졌다. 연기가 나자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등 승객들이 모두 하차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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