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4-14 10:40 (수)
폭우 이재민 300명 넘어, 계속되는 물폭탄에 3명 사망·4명 부상
폭우 이재민 300명 넘어, 계속되는 물폭탄에 3명 사망·4명 부상
  • 박지효 기자
  • 승인 2018.09.01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폭우로 인한 이재민은 3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전국에서 192가구 3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중 서울 93명, 경기 24명 등 136명이 아직도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소 등에서 지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계속된 폭우로 광산구 수완동 일대 인도와 도로가 물에 잠긴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번 폭우로 도로 252곳 등 모두 779개 공공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750곳에서는 응급조치가 마무리됐으나 29곳에서는 여전히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3명, 실종 1명, 부상 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충북 보은 수한면에서 6세 남자 어린이가 집 근처 소하천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으며 앞선 지난달 29일에도 경기도 양주 장흥면 한 주택에서 지하 배수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2층 계단에서 실족해 사망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에서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로 40대 남성이 숨졌다.

정부는 16개 다기능보 모두를 개방해 물을 방류했다. 20개 다목적댐 저수율은 평균 61.8%로 예년 56.6% 수준을 넘어섰다.

정부는 집중호우 피해확산에 대비해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예상 시, 도와 영상회의를 갖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행안부는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도로는 경찰과 함께 사전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붕괴우려 위험지역에 있는 노인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