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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신입 연봉 4060만원, 중소기업과 격차 소폭 확대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8.09.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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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 사원의 첫해 급여가 4000만원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이 여전히 2000만원대 후반에 그쳐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직 평균연봉 격차가 1300만원대로 소폭 증가했다.

3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154개, 중소기업 242개를 대상으로 4년제 대학 졸업 신입직 초임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평균 4060만원, 중소기업은 273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기업 신입 연봉이 4060만원으로 중소기업은 273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진=잡코리아/연합뉴스]

대기업은 지난해 조사 당시 3950만원보다 2.6% 높아졌으며, 중소기업은 지난해 2690만원보다 1.2% 증가하는데 그쳤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직 평균 연봉 격차는 올해 소폭 커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 사원 급여 차이는 지난해 1260만원에서 올해 1330만원으로 오히려 커진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신입직 초임이 지난해에 비해 인상됐으나 대기업 인상률이 중소기업보다 다소 높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대기업의 경우 업종별로 식음료·외식업(3560만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이 4000만원을 넘었다. 가장 높은 업종은 '기계·철강'으로 463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금융 4500만원, 건설업 4380만원, 석유화학·에너지 4160만원, 자동차·운수 4150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이번 조사에서 신입 사원 급여는 기본 상여금을 포함하되 인센티브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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