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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 범진보 박원순-범보수 유승민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8.09.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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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여론조사 업체가 범진보와 범보수진영별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각각 1위로 집계됐다.

다만 박원순 시장의 경우 전체 응답자(진보·보수·중도층 포함)와 진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모두 1위에 올랐으나 유승민 전 대표는 전체 응답자와 중도층에서 1위를 했다.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위로 조사됐다.

범진보진영에서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는 박원순 시장이 차지했다. [사진=리얼미터/연합뉴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성인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가 3일 공개됐다.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박원순 시장이 1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10.7%,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0.5%,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10.4%, 김경수 경남도지사 9.4%, 이재명 경기도지사 7.0%,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3.8%,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3.4%, 이해찬 민주당 대표 3.0%, 송영길 민주당 의원 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보층(758명·±3.6%p)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5.8%, 이낙연 총리가 15.3%, 심상정 의원 13.2%, 김경수 지사 12.8%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7.8%), 김부겸 장관(7.3%), 추미애 전 대표(5.0%), 이해찬 대표(2.9%), 임종석 비서실장(2.8%), 송영길 의원(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인물은 1.9%, 없음은 9.2%, 잘모름은 3.9%로 조사됐다.

범보수진영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는 유승민 전 대표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리얼미터/연합뉴스]

범보수진영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유승민 전 대표가 1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황교안 전 총리가 11.9%,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 7.8%,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 6.2%, 오세훈 전 서울시장 6.0%, 원희룡 제주지사 5.8% 등의 순이었다.

보수층(487명·±4.4%p)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25.9%를 기록하며 다른 주자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9.9%), 유승민 전 대표(9.2%), 김문수 전 지사(8.4%), 홍준표 전 대표(6.9%), 안철수 전 대표(6.6%), 김무성 의원(5.3%), 원희룡 지사(4.7%), 손학규 대표(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은 2.7%, 없음은 13.8%, 잘모름은 2.8%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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