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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 이왕표, 담도암 투병 중 사망… 과거 '장기기증' 유서 공개 방송 재주목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8.09.0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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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담도암 투병 끝에 끝내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과거 방송에서 공개한 투병 중 유서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이왕표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담도암을 이겨낼 수 있었던 비법을 공개했다. 이왕표는 2013년 담도암 판정 이후 세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이왕표는 이후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

'여유만만' 이왕표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담도암이란 '담낭암'으로 불리는 암이다. 담낭에서 암세포가 형성되는 질병은 '담도암'은 병세가 진행되기 전 까지 특징정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 

'여유만만'에서 이왕표는 유서를 공개했다. 그의 유서에는 '수술 중 잘못되거나 차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게 되면 모든 장기를 기증한다. 나의 눈은 개그맨 이동우에게 기증할 것이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왕표는 세 차례의 수술 이후 암을 극복했지만 이후 다시 담도암이 재발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프로레슬러로 오랜 기간동안 사랑받았던 이왕표의 사망 소식에 그가 과거 방송에서 밝혔던 투병 당시의 심정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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