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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매니저, 유품 절취 사건 재조명...손담비 도난·민우혁 폭행 사건까지 '충격'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8.09.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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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 故 박용하 매니저의 악행이 재조명 받고 있다. 故 박용하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유품을 훔쳐 달아난 사건은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방송을 통해 매니저로부터 재산을 도난 당하고, 폭행으로 입원까지 하게 된 스타들의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매니저에 뒤통수 맞은 스타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故 박용하 매니저 이 씨를 언급하며 "소속사에 있었던 720만 원 상당의 사진집과 2600만 원 상당의 유품을 절취했다. 이어 회사 법인 도장을 훔쳐 후배 매니저와 함께 태국에 잠적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매니저 이 씨가 1년 후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 일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3년 재판에서 '나는 그 돈을 인출할 권리가 있다. 박용하의 사진첩이나 앨범은 그리워서 가져간 것'이라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다. 현재 매니저 이 씨는 연예계에서 퇴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캡쳐]

 

故 박용하 매니저 뿐만 아니라 손담비, 민우혁의 매니저 역시 충격적인 악행으로 눈길을 모았다. 손담비는 최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히트곡 '미쳤어'로 활동하던 시절 매니저가 집 안에 있는 자신의 물건을 모두 훔쳐간 사연을 밝혔다. 

손담비는 "집에 보안 시스템을 설치해야 하는데 엄마도 시간이 안 된다고 해서 매니저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내가 집을 비운 사이 매니저가 이삿짐 센터를 불러 우리 집에 있는 침대, TV, 책상 등 모든 가구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가져갔다"고 털어놨다. 

또한 민우혁은 최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매니저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매니저가 30분 늦었는데 그 자리에서 맥주병으로 맞았다. 매니저에게 맞는 것 자체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우혁은 폭행으로 뇌진탕을 진단 받아 7번 입원했으며 9개월 동안 감금 당했던 사실까지 고백해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스타들이 직접 매니저들을 고백하면서 과거 충격적인 사건들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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