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오는 15~16일 열리는 경기도 양주시의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로 경기도 북부가 가볼만한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나리공원은 의정부에서 동두천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인 3번국도와 양주시청에서 매우 가까운 광사동에 있어서 가는 법도 쉽다. 전철1호선 양주역에서 버스로 30분, 개인승용차로 딱 10분 걸린다.
양주 가볼만한 곳 중에서 가을여행지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양주천일홍축제 현장! 그곳에 가면 과연 어떤 꽃들이 피어 있는지 알아본다.
지금은 양주 천일홍이 흐드러지게 개화해 고운 색감을 자랑하고 있다. 천일홍 외에도 백일홍, 안젤로니아,가우라,핑크뮬리 등이 피어 천연색을 발산한다. 녹색의 댑싸리도 정렬돼 큰 볼거리로 시선을 끈다.
9월 말이 지나 10월로 달력이 넘어가면 핑크뮬리, 칸나 따위가 몽환적 미를 발산하며 공원 일부를 연분홍으로 물들인다.
새달이 되면 수도권 나들이객, 특히 여성 여행자들에게 양주 핑크뮬리 꽃밭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인식될 만큼 인기가 높다. 빼어난 관광지가 없던 양주가 나리공원에 꽃을 심으면서 서울 근교의 가볼만한 곳으로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양주 나리공원은 9~10월 두 달 동안 입장료 2천원을 받으며 축제기간에는 공짜다. 양주관광지 추천을 할 때 맨 먼저 떠오르는 나리공원. 화사한 서양꽃들의 맵씨자랑에 폭 빠져보시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