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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제주, 광주서 시작된 비 전국으로 확산, 서울·대전·대구·부산 비소식 이어 필리핀 태풍 망쿳과 미국 허리케인 강도 '관심'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8.09.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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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비구름은 오늘 낮 영남, 충청, 수도권 등으로 확대되면서 전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비 소식으로 아침엔 평년보다 쌀쌀한 기온을 보였다. 여기에 필리핀 태풍 망쿳과 미국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행객과 현지 교민, 유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14일 오전 8시 기상청 전국날씨 일기예보에 따르면 현재 남부지방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경상남도 남해, 거제, 통영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필리핀 태풍 망쿳 [사진=연합뉴스 제공]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제주와 전남, 경남 지역은 비가 계속 될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도·경북·전북 10∼50㎜,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 5∼20㎜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22호 태풍 망쿳은 초대형 태풍으로 세력을 키우며 현재 시속 255Km의 돌풍을 동반, 필리핀 해안에 상륙했다.  내일은 수도 마닐라가 있는 루손 섬에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22호 태풍 망쿳으로 6m 규모의 폭풍해일과 대규모 산사태 등이 우려되고 있어 막심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상륙 예정인 허리케인 플로렌스 역시 미국 동남부 해안으로 점점 접근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 정부는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14일 오전(현지 시각) 남동부 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 미국 동남부 지역 5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해 170만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미국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현지 교민과 유학생, 여행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주 정부가 지원 병력을 보내 해안지대와 내륙 지역에 발생할 피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허리케인센터 관계자는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여전히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하다"며 "4m 가령의 폭풍과 해일을 동반할 수 있다"며 허리케인의 위력을 설명했다.

전국을 덮은 비구름과 세계 각지에서 들려오는 허리케인, 태풍 소식으로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날씨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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