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배우 박정수가 정을영 감독의 아들인 정경호 출연 드라마에 특별 출연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그는 현재 정을영과 10년째 공개연애를 하고 있다. 이에 정을영 정경호처럼 훈훈한 부자 사이인 김용건-하정우, 김구라-김동현(MC그리)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지난 2008년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동거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박정수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박정수와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경호 아버지인 정을영 PD는 지난 2008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특히 정경호는 정을영과 똑 닮은 비주얼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그는 개인 SNS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꾸준히 게재하면서 '연예계 대표 붕어빵 부자'로 자리매김했다.

감독-배우 관계인 정경호-정을영을 넘어 빼어난 연기 실력을 보유한 배우-배우 관계의 김용건-하정우도 빼놓을 수 없다.

김용건과 하정우는 지난 2013년 MBC '나 혼자 산다'에 동반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이외에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김용건과 하정우는 라디오, 영화 시사회 등 다양한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표출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이를 증명하듯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연예계 최고의 붕어빵 부자는?’라는 주제로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긍정 에너지의 대표주자인 방송인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도 있다.

김구라 아들 김동현은 귀여운 외모와 개성 넘치는 말솜씨로 과거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이후 현재 그는 래퍼로 전향해 힙합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버지인 김구라가 메인 진행자로 있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