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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박람회' 찾은 文대통령이 패자부활전에 던진 응원 메시지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8.09.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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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국민 모두의 마음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실업자와 사업 실패 자영업자 등의 재기를 돕기 위한 행사인 ‘2018 실패박람회’ 현장을 찾아 실패와 재도전에 대한 국민의 희망 메시지를 받아 전시하고 있는 ‘챌린지 월’에 이같은 패자부활전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로 열린 이번 살패박람화는 자영업자나 청년실업자를 위한 정책 토론회, 지원제도 안내 프로그램,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2018 실패박람회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현장을 찾은 문 대통령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희망의 프레임 사진전’ 부스에 들러 희망사진가에게 2000원을 내고 사진을 찍었다. 희망사진사는 노숙인 사진 기초 교육과정, 사진 전문 강좌를 수료한 노숙인 중 자활과 자립 의지가 높은 사람을 뽑아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문 대통령은 또한 기업인‧자영업자의 인건비 상승 어려움에 대한 호소를 듣고 대화를 나눴다.

‘사업 정리 컨설팅’ 부스를 찾은 문 대통령은 “가슴 아픈 곳이다. 하지만 사업 정리도 잘해야 새로운 출발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담원은 “맞다.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또 다른 실패를 불러온다”며 “실패를 줄이는 방법과 자영업자 지원책 등을 알려내고 있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소상공인, 자영업자, 일자리를 구하는 젊은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데 공감하면서 “다시 희망을 품고 꿈을 되찾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모두 이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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