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은 기자]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일곱 번째 OST 박재정의 '같이 걷자'가 공개된다.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차트를 통해 공개되는 박재정의 '같이 걷자'는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일곱 번째 OST다.

박재정이 부른 '같이 걷자'는 우서리(신혜선 분)에 대한 찬(안효섭 분)의 애틋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찬은 서리와 우진(양세종 분)이 연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찬은 서리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같이 걷자'는 서리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키워 온 찬의 감정을 어쿠스틱 기타 선율로 담아낸 발라드다. 작곡가 박정욱과 작사가 굿초이스가 함께 만든 곡이다. 두 사람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조성희 작가의 전작 '그녀는 예뻤다'의 OST를 통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었다.

감성 발라더 박재정의 보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재정은 '내 생애 봄날', '명불허전'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주목 받았던 만큼 이번 '같이 걷자'를 통해서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된다.

일곱 번째 OST를 공개하는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는 18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