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오늘에 이어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120mm 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다. 다만, 중부지방 중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는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있다.
17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은 하늘이 점차 개면서 오늘보다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어 한낮에는 가을볕에 28도까지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서울과 대구 28도, 대전과 광주, 부산 27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이에 따라 낮 동안에는 늦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평양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평양은 차임 15도 낮 최고기안 27도로 일교차가 크겠지만,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슈퍼 태풍 '망쿳'으로 인해 중국 광둥성에서도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전날 오후 광둥성에 상륙한 태풍 망쿳은 가한 비바람을 동반해 20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럽게 초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 동네예보를 확인하면 보다 자세한 날씨 정보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