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연예인 출신 BJ들의 수입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엘린은 최근 공개된 아프리카TV BJ들의 수입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엘린이 지난 4월 BJ로 입문 후 5개월여 만에 올린 수익이다. 해당 내역에 따르면 크레용팝 엘린의 총 별풍선 갯수는 1283070개다. 아프리카TV 내에서 사용되는 별풍선은 1개에 110원으로, BJ에게는 개당 60원에서 80원 사이 수익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는 BJ 전향 후 생방송을 통해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는 지난 7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작하고 열흘 만에 3000만 원을 벌었다. 요즘 수입은 한 달에 중형차 한 대 가격"이라며 "5000만 원 정도 투자했다. 제가 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은비는 인터뷰를 통해 "요즘엔 매달 1000만 원 이상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있다"며 한 달에 3000~5000만 원을 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게임, 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연예인에서 BJ로 전향한 스타들이 연예인으로 활동할 당시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 외에도 매드타운 출신 송재호, 글램 출신 다희 등 많은 연예인들이 BJ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