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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차범근의 옥류관 평양냉면 소감은?… 윤상·옥주현·김광민 시식후기 눈길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8.09.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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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평양에 간 래퍼 지코와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옥류관 평양냉면 시식 후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윤상, 정인, 김광민, 옥주현 등 북한에 방문해 본토 평양냉면을 먹고 후기를 남긴 연예인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지난 19일 오찬에 참석한 남측 문화예술계 특별 수행원 지코와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옥류관 평양냉면 맛에 대해 솔직한 평을 내 놓았다.

 

[사진= SBS '나이트 라인' 방송화면 캡처]

 

지코는 "제가 먹어온 평양냉면 맛의 최대치를 생각하고 먹었는데 전혀 다르다. 소스를 가미해 먹는데 밍밍하지 않고 매콤하면서도 맛이 확실히 느껴진다. 그런데 자극적이지는 않은 균형 잡힌 맛"이라고 평가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한국의 냉면에 익숙해서인지 제 입맛에는 약간 싱겁다는 느낌도 있다. 하지만 조금 음미해보면 또 깊은 맛이 난다"고 말했다.

남측 문화예술계 특별 수행원 지코와 차범근 전 감독의 생생한 시식 소감은 누리꾼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방북 이후 평양냉면 후기를 남긴 스타들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 케이블 채널 tvN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

 

지난 6월 케이블 채널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윤상, 김광민, 옥주현은 본토 평양냉면의 시시식 소감을 밝혔다.

윤상은 "한국에서 먹던 냉면과 본토 평양냉면의 맛은 큰 차이가 있었다"며 "면을 살짝 들어 식초를 직접 뿌리고 양념장을 국물에 풀어줬다"고 전했다.

윤상과 함께 평양공연에 참여한 김광민은 자신이 생각했던 평양냉면의 맛과는 차이가 있었다며 "세 군데나 돌아다니며 먹었다. 가능한 동선 안에서 다 먹어보려 했다"며 "고려호텔보다 옥류관이 더 맛있었다"고 이야기했다. 

1999년 북한 무대에 섰던 핑클 옥주현은 "당시 평양냉면을 먹었을 때는 빨간 양념장이 없었다"며 "처음 가서 평양냉면을 먹었을 때는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다"며 "이후 평양냉면에 맛을 들여 즐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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