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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옥토버페스트가? 바다경치와 단풍,독일식 수제소시지와 맥주가 있는 경남 ‘남해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6일 개막

  • Editor. 이두영 기자
  • 입력 2018.09.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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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가을에 국내에서 즐기는 독일 옥토버페스트 이색 먹거리축제!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서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벌어진다. 40가구 안팎의 유럽식 펜션에서 숙박하며 단풍이 드는 물건어부방조림과 바다를 내려다보며 독일식 수제소시지와 맥주 등 맛난 음식을 음미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독일 뮌헨에서 매년 성대하게 열리는 관광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본떠서 독일민요 합창 등 이국적 행사가 주민들에 의해 벌어진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남해독일마을 홈페이지]

독일마을은 6.26전쟁 이후 민생고에 허덕이던 시절 독일로 돈 벌러 갔던 간호사와 광부들이 은퇴해 여생을 보내기로 하고 자리 잡은 동네다. 각 집이 멋지고 실용적인 펜션 형태로 지어졌으며 대부분의 집이 홈스테이, 즉 민박 숙소로 개방하고 있다.

집 이름도 모르겐쉬테른,하이디하우스, 하우스빌레펠트,괴테하우스,베를린성,로젠하우스, 프랑크푸르트 등 독일식이다.

파독 인부들의 역사와 애환을 엿볼 수 있는 파독전시관, 독일식 포창마차나 푸드트럭 격인 ‘도이처 임비스’, 도이처플라츠(독일광장) 등 시설도 있고 전망이 가장 좋은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남해에서 가볼만한 여행지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금산 보리암.

10월에 가볼만한 곳 중 남해 최고의 관광지는 금산(704m) 보리암이다.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하며 거대한 기암으로 이뤄진 명산이다. 정상 바로 밑, 바다가 시원스럽게 보이는 중턱에는 보리암이라는 암자가 있어서 효험 좋은 기도처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 강화도 보문사, 강원도 양양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국내에서 기도가 잘 듣는 3곳으로 유명하다.

보리암으로 가는 금산 등산코스는 크게 두 가지다. 상주해수욕장(상주은모래비치)에서 남해읍 방면으로 19번국도를 따라 오르면 금산탐방지원센터 입구에 이른다. 주차장도 있다. 거기서 산행을 시작하면 바위에 구멍이 뻥 뚫린 쌍홍문을 거쳐 보리암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대다수 여행객들은 북쪽 복곡탐방지원센터를 거치며 제1주차장이나 제2주차장에 차를 두고 오른다. 주차장 요금은 4천원이며, 제2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제1주차장에 차를 두면 셔틀버스를 타고 보리암 근처로 올라간다. 셔틀버스 요금은 왕복 2천원이다.

그 외 남해에서 추천할만한 여행지로는 남해대교와 창선·삼천포대교 등 바다를 가로지른 다리, 가천다랭이마을의 암수바위, 이색 멸치잡이 시설인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관음포 이충무곡 유적, 구운몽을 쓴 서포 김만중이 머물렀던 노도, 송정 솔바람해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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