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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ICT산업 생산액 244조 '역대 최대', 전체 산업생산 기여 비중은?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8.09.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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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생산액 규모가 2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산업 생산액 규모와 주요품목 생산현황을 조사해 21일 발표한 ‘2018년 6월 ICT주요품목동향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ICT산업 생산액은 2010년 이후 상반기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경기가 급반등한 2010년 22%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다.

상반기 ICT산업 생산액이 증가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일까. 과기정통부는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의 수출호황에 따른 생산 증가에 힘입어 생산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생산액 규모가 2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과기부 제공/연합뉴스]

반도체 수출액은 상반기에 620억6000만달러로 42.4% 급증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59억2000만달러로 37.8% 상승했다.

ICT산업 생산액은 상반기 전체 산업 생산액(2006조원)의 12.2% 규모다. 이 중 정보통신방송기기 생산액이 181조876억원으로 74.2%를, 정보통신방송서비스가 37조8021억원으로 15.4%, 소프트웨어가 25조3192억원으로 10.4%를 차지했다.

부문별 증가율은 정보통신방송기기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12.2% 증가하면서 전체 ICT산업 생산액 증가를 견인했다.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1.7%, 소프트웨어는 5.8%씩 늘었다.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유료방송서비스와 정보서비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37조8021억원으로 1.7% 늘어났다. ICT산업 생산액 중 15.4%다. 소프트웨어는 게임소프트웨어와 IT서비스 매출 확대 덕에 5.8% 증가한 25조3192억원으로 10.4%의 비중을 나타냈다.

상반기 중소기업 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지난해 동기대비 5.4% 상승한 70조9106억원으로, 전체 ICT생산액의 29%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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