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벌써 설악산 첫단풍! 북한산 관악산 지리산 오대산 속리산 가야산 주왕산 팔공산 무등산의 2018년 단풍절정 시기는?

  • Editor. 이두영 기자
  • 입력 2018.09.28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27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확인되며 올 가을 단풍시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8년 단풍시기는 예년과 비슷하다. 첫 단풍에서 절정기까지는 보통 10일에서 2주 정도가 걸리며, 설악산만 3주 정도 후인 10월 20일께 단풍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첫단풍’은 전체 산에서 단풍이 차지하는 면적이 5분의 1이 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5분의 4쯤 물들면 절정 시기로 해석한다. 절정기가 지나면 아래쪽은 아름답지만 최상층에는 낙엽이 지며 겨울의 쓸쓸함이 시작된다.

남설악의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많은 흘림골 단풍.

올해 전국 단풍명산과 단풍 여행지가 가장 화려해지기는 시기는 언제인지 알아보자.

강원도 평창 오대산·계방산, 남설악의 오색 주전골, 황병산, 계방산, 원주 치악산과 소금산 출렁다리 등은 10월 20일 전후가 절정으로 예상되는 때다.

수도권은 그보다 다소 늦다. 서울 북한산과 도봉산·관악산, 경기도 동두천 소요산, 파주 감악산, 광주 남한산성 등은 10월 하순에 가까워져야 절정을 보인다.

이에 비해 위도가 낮은 충북 제천 월악산은 10월 26일쯤이 절정기다.

충남 공주계룡산, 보은 속리산, 대구 팔공산, 경남 합천 가야산, 경북 청송 주왕산, 봉화 청량산, 울산 가지산, 제주도 한라산은 시월 말이 제철이다.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뱀사골·백무동·피아골·달궁·한신계곡 등 지리산 골짜기들과 전북 완주 대둔산 등은 첫단풍이 10월 중순에 시작되고 25일쯤 절정에 다다를 전망이다.

단풍이 가장 늦은 곳은 전라도권이다. 광주 무등산, 전남 장성 백암산 백양사, 전북 정읍 내장산 내장사는 11월 5일쯤이 가장 예쁠 때다.

전북 부안 변산반도의 내변산 내소사와 순창 강천산, 고창 선운산,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일부인 적상산, 전남 담양 추월산도 11월 1~5일에 절정기에 도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남 해남 땅끝마을 근처의 두륜산 대흥사와 달마산 미황사 등은 11월 13일쯤이 되어야 가장 화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설악의 대표적 단풍관광지인 오색 흘림골 근처 상가 상인 등 양양군 서면 오색리 주민들은 낙석위험 때문에 폐쇄된 흘림골 구간 등산코스를 개방해 달라고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측에 요구하고 있으나, 9월 28일 현재까지 변동된 상황은 없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