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쇼미더머니', '프로듀스' 시리즈, '슈퍼스타K'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범람 속 참여자에서 심사위원으로 다시 프로그램을 찾은 스타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오디션 참가자에서 심사위원으로 올아온 '금의환향' 스타로는 누가 있을까.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쇼미더머니 777)'에 출연 중인 래퍼 넉살은 출연자에서 심사위원으로 거듭난 대표적인 금의환향 스타다. 앞서 '쇼미더머니6'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1년 만 '쇼미더머니777' 심사위원으로 변신, 프로그램에 복귀했다.
넉살은 자신의 소속사인 VMC(비스메이저컴퍼니) 회사 대표 딥플로우와 함께 '쇼미더머니777'의 프로듀서로 출연 중이다. 이에 대해 그는 "부담이 많이 된다"며 "딥플로우 사장님이 '고등래퍼'에서도 프로듀서로 참여해 왔기 때문에 나는 참가자 입장에서 도와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의환향 스타는 넉살만이 아니다. '프로듀스101 시즌2'로 워너원으로 데뷔하며 가요계 꽃길을 걸은 이대휘는 '프로듀스' 시리즈의 후속인 '프로듀스48'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이대휘는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의 콘셉트 평가 무대의 오리지널 음원을 제작하기 위해 프로듀서로 프로그램에 합류해 섬세한 프로듀싱과 '프로듀스' 시리즈 선배 출연자로서의 조언을 아낌없이 전했다.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1세대인 '슈퍼스타K'가 낳은 최고의 스타 허각 역시 금의환향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뒤 2011년 멜론 뮤직 어워드 신인상, 2011 MAMA 남자 신인상 등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슈퍼스타K4' 특별심사위원 출연 자신이 오디션을 봤던 인천지역예선 심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