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가수 거미가 조정석과 곧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히든싱어5'에서 무대를 마친 거미는 수줍게 웃으며 "시집을 간다"고 밝혔다. 조정석과 거미의 결혼식이 임박했음이 알려지면서 올 가을 화촉을 밝히는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7일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한 거미는 도플싱어 가요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모창가수 이은아와 '어른 아이'를 열창한 거미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거미는 "가을에 시집을 간다"며 조정석과 결혼을 언급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6월 공식입장을 통해 하반기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5년 동안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공개하자 누리꾼들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한 조정석 거미 커플의 결혼식이 다가오면서 유상무-김연지, 홍현희-제이쓴 등 올 가을 백년가약을 맺을 스타들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개그맨 유상무와 작사가 김연지는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근 사랑스러운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상무는 투병생활을 함께한 예비신부 김연지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18일 결혼 소식을 알린 홍현희 제이쓴 커플 역시 이번 달 웨딩마치를 울린다. 홍현희와 제이쓴의 결혼식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10월 중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달 30일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역관 임관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배우 조우진 역시 오는 14일 일반인인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