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소식이 들려왔다. 흐린 날씨는 오후가 지나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며, 체감온도가 급격히 낮아지겠다.
10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구름이 많아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낀 지역이 많아 일부 지역에서 비소식이 들려왔다. 비는 오후가 되면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남부, 충북, 남부내륙, 제주도 5㎜ 내외로 관측된다.
북서쪽의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지역별 자세한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은 12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울릉·독도 16도를 보이고 있다.
이어 오후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5도, 강릉 29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20도로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은 온도 수준을 형성하며 큰 일교차가 나타나겠다.
이어 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 지역에 많은 바람이 불겠다. 강한 바람의 영향은 내륙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풍의 영향으로 대기 순환이 원활함에 따라 미세먼지가 없는 쾌청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비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왔다. 목요일인 내일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의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를 확인해 대응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