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방송인 박잎선이 전 남편 송종국의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2015년 결혼 9년만에 두 사람은 합의 하에 이혼했다. 송종국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면서 여성편력으로 논란을 빚은 스포츠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오전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 둘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 셋, 올 겨울 12월이면 5년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박잎선은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면서 "그리고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까"란 글을 적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잉글랜드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손꼽히는 애슐리 콜은 2006년 7월 그룹 걸스 어라우드의 가수 쉐릴 트위디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10년 그의 외도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 역시 불륜으로 비난을 받았다. 2002년 신시아 스커티스와 결혼식을 올린 그는 2004년 뉴욕 양키즈로 이적하며 최고의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2008년 팝 디바 마돈나와의 불륜사실이 공개되면서 이혼하게 됐다.
‘여성편력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는 스포츠스타는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다.그는 2008년 불륜 스캔들이 공개된 후 결국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됐다. 당시 우즈는 부인에게 위자료로 1억 달러(1200억 원)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