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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치적으로, 트럼프 "북한과 관계 정말로 좋아"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18.10.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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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대해 과거에는 전쟁으로 치달았지만 현재는 이같이 좋은 분위기라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미관계 개선에 대한 자신의 노력과 성과를 치적으로 내세우며 “지금은 북한의 핵실험도 없고 미사일 발사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며 말했다.

이어 “전쟁으로 가고 있던 북한과 우리가 한 일을 보라. 알다시피 지금은 관계가 좋다”며 “그것은 변화였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주 이리에서 중간선거 유세를 하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하기 전에 북한과 전쟁할 가능성이 충분했고, 전쟁이 벌어졌다면 수백만명이 희생됐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또한 북한 비핵화 협상을 총괄하면서 지난 7일 네 번째로 북한을 다녀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 대해 “그는 스타이며 환상적”라며 칭찬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때 북한 측이 미국 측 통역의 배석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과의 면담 때 미국 측 통역사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그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그 정부(북한 측)에 문의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우리 측은 폼페이오 장관,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참석으로 잘 대변됐다. 그 방에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우리의 동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면담과 관련해 잘 지원을 받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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