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오늘은 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당분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도 유의가 당부되고 있으며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해 기온별 개인 건강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12.4도, 춘천 8.0도, 강릉 13.1도, 청주 10.2도, 대전 8.7도, 전주 10.6도, 광주 11.1도, 제주 18.3도, 대구 12.8도, 부산 16.1도 등이다.
오늘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 강원산지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남부내륙 중심에는 짙은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현재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떠오르고 있다.
에어코리아가 발표한 대기질 예보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나쁨’, 경기북부 강원영동 광주 전남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제주는 ‘보통’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일 경우에는 실외활동 시 몸 상태에 따라 유의하면서 활동해야 한다. ‘나쁨’ 단계에는 장시간 실외 활동을 제한해야 하며 천식환자는 흡입기 사용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외출 시 마스크와 모자 등의 착용도 잊지 말아야 한다.
15일 오늘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한때나쁨’,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이다.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를 보이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날씨와 미세먼지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 에어코리아 대기질 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