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갑작스러운 비소식이 지나간 이후 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겠다. 한동안 건조한 날씨가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지수가 '보통'을 보이겠다.
23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내일은 비소식이 있던 오늘과 달리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8~20도, 인천 10~19도, 수원 6~20도, 춘천 5~19도, 강릉 10~19도, 청주 8~19도, 대전 7~19도, 세종 4~19도, 전주 8~19도, 광주 9~20도, 대구 8~20도, 부산 13~22도, 울산 8~21도, 창원 11~20도, 제주 14~19도로 관측됐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따라 아침 최저 기온이 3도까지 내려가는 지역이 나오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발생하겠다.
이어 내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다만 남해안은 이날부터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밀물 때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2일 괌 해상에서 발생한 제26호 태풍 '위투'는 서북진 중이다.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날씨의 변화 역시 태풍과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