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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정치에 발 디딘 과거 눈길...배현진·유정현도 방송인 출신 정치인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8.10.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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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다양한 방송사를 오가며 기자와 앵커로 활동한 박종진이 최근 정치에 뜻을 밝혔지만 낙선했던 과거 이력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그와 같이 정치에 입문한 아나운서 배현진과 유정현 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한 박종진은 가족과 전통시장을 찾아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그의 딸 박민은 “정치 생활이 끝났는데도 시장만 가면 주체를 못한다”면서 “앞으로 정치 안 했으면 좋겠다. 좋은 기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박종진은 MBN 경제부 기자 겸 앵커로 활동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발 빠른 뉴스를 전달한 언론인으로 활약했다. 이후 MBN 청와대 출입 기자, 사회부, 정치부 등 다양한 부서의 팀장직을 맡은 그는 채널A 앵커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아울러 박종진은 올해  6·13 지방선거 송파구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 정치에 입문하는 경우는 예삿일이 아니다. 지난 1993년 SBS 3기 공채 아나운서로 얼굴을 내비친 유정현이 가장 대표적이다. 그는 SBS ‘도전 1000곡’, ‘한밤의 TV연예’ 등 SBS 간판 프로그램들을 독차지하면서 ‘아나테이너’ 1호로 꼽혔다.

수많은 교양,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정현은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나라랑 소속으로 서울 중랑구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한 유정현은 한나라당에서 다양한 보직을 겸임하다가 현재는 다시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M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배현진도 빼놓을 수 없다. 배현진은 지난 2008년 수천명의 경쟁률을 뚫고 MBC에 입사한 인재 아나운서로 긴 시간동안 ‘뉴스데스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MBC 파업과 관련해 각종 논란에 시달리면서 결국 올해 MBC를 퇴사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6.13 지방선거에서 재보궐 지역이었던 서울 송파구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외에도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역시 MBC 기자 출신의 정치인이고,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도 MBC 언론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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