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내일은 동해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그러나 금요일 비소식이 들려오면서 밤 사이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24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날씨는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지만, 오늘과 비슷한 기온이 유지되면서 전국 강수 확률은 0~20% 사이로 나타났다. 다만 맑은 낮과 달리 밤부터 아침 사이에 쌀쌀해지면서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발생하겠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9도, 경남 12도, 경북 7도, 전남 8도, 전북 7도, 충남 7도, 충북 7도, 강원영서 5도, 강원영동 10도, 제주 13도이며, 해가 뜨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2도, 춘천 19도,강릉 20도, 대전 21도,광주 대구 21도,부산 22도,울산 20도,창원 제주 21도로 전망된다.
이어 내일모레인 금요일에 비소식이 전해지면서 밤사이 비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예상 강수확률은 60~80% 사이로 나타났다.
바람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 모든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염된 대기 농도가 누적되면서 서울, 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일 수 있다.
10월을 맞아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이 이어지겠다. 천문조로 인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