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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 성형" 발언 논란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8.10.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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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방송인 강한나가 일본 방송에서 한국 연예인 99%가 성형했다는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거 조수애, 강은비 등 방송인들이 경솔한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사건이 함께 조명되고 있다. 

강한나는 지난 27일 일본 요미우리TV '도쿠모리 요시모토'에서 "한국에서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성형이 성행하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면서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성형을 하지 않았다. 코가 작다는 말을 많이 듣고 성형을 권유받았다"고 덧붙였다. 강한나가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마치 객관적인 사실처럼 전달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 = 강한나 트위터]

방송인들의 경솔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조수애 아나운서는 JTBC '히든싱어5' 바다 편에 출연해 한 모창능력자에게 "그냥 노래를 못하는 것 같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한 모창능력자가 그냥 노래를 못하는 것 같다'는 입장을 견지했고, 바다는 "나였으면 기분이 좀 나빴을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해당 발언이 인신공격성이었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고, 조수애 아나운서는 이데일리를 통해 "뜻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참가자를 감히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인기 BJ로 활동 중인 강은비도 지난 5월 유명 BJ들과 합동 방송 중 '후두암이냐' 묻는 시청자에게 "암 걸리면 죽어야 한다"고 말해 도마에 올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은비의 이같은 발언이 실제 암 환자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강은비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지난해 3월 뇌수술 받았던 사실을 고백하며 "짧은 시간에 맞받아친다해서 받아치는 단어를 잘못 선택해서 말을 했다. 암에 걸린 사람들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방어자세로 혼자 만의 습관이 방송에 흘러나와버렸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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