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10월의 마지막 화요일인 오늘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출근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한때 눈과 비가 날릴 것으로 보인다. 어제보다 낮은 기온 속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화요일인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지만,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복사냉각이 더해져 계절을 앞선 초겨울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남서해안과 전라도는 아침부터 낮 사이 한시적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12도의 분포를 보인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제주 16도로 어제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사이판을 강타한 뒤 필리핀으로 진로를 이동시킨 26호 태풍 위투는 30일 03시 마닐라 동북동쪽 약 320km 인근 해상에 머물고 있다. 강한 중형태풍으로 성장한 태풍 '위투'가 서서히 서진하면서 31일 경 홍콩 남동쪽 인근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지역에 따라 센바람이 불어옴에 따라 대기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현재 전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