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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평년보다 낮은 기온+강풍까지 체감온도 저하...서리·얼음 어는 곳 농작물 관리 유의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8.10.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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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는 오늘(30일) 밤부터 내일(31일) 새벽 사이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측할 수 없이 추워진 날씨에 관심이 모인다.

오는 31일 오전 기온은 서울·경기 4도, 충남과 충북 5도, 전남과 전북 6도, 영서 1도, 영동 5도, 경북 4도, 경남 8도, 서해 5도 7도, 제주도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오후 기온은 서울·경기, 영서, 충북 등 내륙에서 13도, 영동 지역과 충남, 전북에서 14도, 전남과 경북 15도, 제주도 17도 등이다.

 

[사진= 네이버 날씨 화면 캡쳐]

 

기상청은 30일 오후 "내일(31일)도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30일 밤부터 31일 새벽 사이에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는 한때 조금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는 내일(3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내륙에서는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 하우스나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해상 날씨를 살펴보면 오는 11월 1일까지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날씨 예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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